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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대전 조인식 기자] 현대캐피탈이 삼성화재에 완패하며 선두와의 격차를 줄이는 데 실패했다.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는 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펼쳐진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와의 NH농협 2012~2013 V-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9승 6패로 승점 27점에 머무른 현대캐피탈은 선두 삼성화재와의 승점 격차가 8점으로 벌어졌다.
현대캐피탈 하종화 감독은 "서브 리시브가 무너지면서 고전하는 경기가 됐다. 새해 첫날부터 안 좋은 결과를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신의 말대로 좋지 않은 결과에 대해 실망하는 듯 보였다.
이어 센터들의 블로킹에 대한 지적에는 "우리 센터들이 작은 키는 아니지만 따라다니는 것이 둔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본인이 뛰는 수밖에 없다. 연습량을 갖고 해내가야 될 것 같다. 잘 될 때는 잘 되는데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안 되니까 모든 것이 무너지는 우리 색깔을 보여주는 경기가 아니었나 싶다"는 말로 혹평했다.
한편 현대캐피탈은 이날 경기를 끝으로 3라운드까지 경기를 마치고 올스타 브레이크에 들어가게 됐다. 3위와 4위인 대한항공과 LIG의 잔여경기 결과에 따라 현대캐피탈의 전반기 순위도 결정된다.
[하종화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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