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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대전 조인식 기자] 삼성화재가 새해 첫날 라이벌전 승리로 기분 좋은 올스타 브레이크를 갖게 됐다.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는 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2~2013 V-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를 맞아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승리한 삼성화재는 12승 3패, 승점 35점으로 2위 현대캐피탈과의 승점차를 8점으로 만들며 올스타 브레이크에 들어가게 됐다.
경기가 끝난 뒤 삼성화재 신치용 감독은 "새해 첫날이기도 하고 오늘 지면 연패에 들어가는 것이고, 전반기를 마무리 하는 경기였기 때문에 오늘 경기가 상당히 중요하고 의미가 있었다. 상위 팀들은 모두 피로가 있는 상태다. 우리 선수들이 좀 더 집중력 있게 경기를 풀어준 것 같고, 오현이와 희진이가 머리를 깎아서 선수들에게 정신적 자극을 준 것 같다. 그런 분위기가 우리가 이길 수 있었던 계기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철우의 활약에도 만족감을 표시했다. 신 감독은 "철우가 오늘처럼 터지면 우리가 질 수가 없다. 구미 LIG전에서도 아쉬웠던 것이 그날도 철우가 공격이 60% 성공했는데 졌다. 철우가 이번 시즌 들어 LIG전 이틀 전부터 몸이 정말 좋았다. 흐름이 좋다 생각했는데 오늘 라이트에서 해야 할 것을 다 해주면서 쉽게 경기한 것 같다"고 박철우를 칭찬했다.
신 감독이 생각하는 남은 시즌 승부처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시작되는 4라운드다. 신 감독은 4라운드 목표를 묻는 질문에 "4승을 하면 만족을 하고, 아무리 나빠도 3승 2패는 지켜야 할 것 같다. 휴식 기간을 잘 조절해서 4라운드에서 전승을 한다면 정규리그 우승에 가까이 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해 승리에도 불구하고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것을 상기시켰다.
[신치용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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