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묵묵부답이다. 배우 김태희(33)와 가수 겸 배우 비(31. 본명 정지훈) 측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두 사람은 새해 첫 날인 1일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김태희와 비가 지난 2011년 한 소셜커머스 광고를 함께 찍으며 인연을 맺은 후 연인관계로 발전, 3개월째 열애중이라고 전했다. 특히 비가 연예병사로 보직을 변경한 후 복무 중 외출, 외박 등을 나왔을 때 데이트를 즐기며 사랑을 키워 왔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김태희와 비 소속사 모두 즉답을 피하고 있다. 공식입장 또한 내놓지 않고 있다. 비의 한 측근은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기사를 보고 나서 알았다”며 “알고 있는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양 측 소속사가 열애설과 관련해 긴밀하게 의논을 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내놨지만 네티즌들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이다. 비는 현재 군 복무 중이고 김태희 또한 아직까지 명확한 입장이 없다.
흔히 연예계에 열애설이 불거지면 해당 연예인의 소속사 측은 즉각 해명을 해왔다. 공식적으로 인정을 하거나 혹은 “좋은 선후배 동료 사이” “친한 오빠동생 사이”라는 식으로 부인을 했다.
하지만 김태희와 비는 이같은 해명조차 없다. 두 사람의 소속사 관계자들은 전화기를 꺼놓은 상태다. 측근들에 의해 간간히 이들에 대한 말이 나오지만 공식 입장은 아니다. 이로 인해 자칫 사실이 왜곡 돼 혼선을 빚을 수 있다. 계속된 침묵이 우려되는 이유다.
이 의원은 당시 “국방부 국방홍보원 홍보지원대 소속 일부 연예병사들이 녹음이나 편곡, 공연 연습 등을 이유로 서울 강남 일대 스튜디오에서 외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금번 파악된 외박은 휴가나 공식 외박에 포함되지 않는 또 다른 특혜라고 할 수 있다”고 꼬집었다.
각종 루머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게 스타다. 하지만 이에 대처하는 그리고 바르게 해명을 하는 것도 스타들이 지녀야 할 능력이다.
김태희는 오는 3월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사극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 캐스팅 됐으며 비는 현재 국방홍보원에서 군 복무 중이다. 오는 7월 만기 제대한다.
[열애설과 관련해 묵묵부답인 김태희와 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쿠팡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