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2012시즌 사이영상 수상자 프라이스가 소속팀과 1년 재계약을 맺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2일(이하 한국시각)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프라이스가 소속팀 탬파베이 레이스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계약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좌완투수로 2009년부터 탬파베이 선발 한 축을 형성한 프라이스는 2012시즌들어 생애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데뷔 첫 20승 고지에 올랐으며 다승, 평균자책점(2.56) 모두 아메리칸리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덕분에 저스틴 벌랜더(디트로이트 타이거즈)를 제치고 첫 사이영상 수상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지난해 435만 달러(약 46억원)의 연봉을 받은 프라이스는 올시즌에는 최소 900만 달러(약 96억원)에 이르는 금액을 연봉으로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프라이스는 2015시즌 종료 이후 자유계약선수(FA) 선수 자격을 얻는다.
[데이비드 프라이스. 사진=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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