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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지진희가 겨울철 한파와 사투를 벌이는 모습이 공개됐다.
2일 오전 SBS 수목드라마 '대풍수'(극본 박상희 남선년 연출 이용석) 제작진은 극중 이성계 장군 역으로 활약 중인 지진희가 추위에 맞서 촬영 중인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지진희는 혹독한 추위와 사투를 벌이며 드라마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갑옷을 입고 고려시대 장군의 위엄을 한껏 드러내고 있지만 여기에 귀마개와 벙어리 장갑이 더해져 귀여운 모습이다.
한적한 시골이나 산 속에서 이루어지는 야외 촬영이 대부분인 사극에서 겨울철 촬영은 장정인 남자 배우들에게도 곤욕이다. 매서운 추위가 감도는 촬영 현장에서도 한파와 대적하며 촬영을 이어가고 있는 지진희의 모습에서는 극중 조선 건국을 앞두고 있는 이성계 장군의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가 느껴지는 듯하다.
한편 이인임(조민기)을 몰아내려는 이성계의 본격적인 움직임이 그려지며 극의 긴장감이 고조되는 '대풍수'는 2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추위에 맞서 촬영 중인 지진희. 사진 = 판타지오, 크레아웍스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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