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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를 트레이드로 내준 클리블랜드가 베테랑 우완투수 브렛 마이어스(33)를 영입하며 마운드를 보강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2일(한국시각)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선발로 기용하기 위해 마이어스와 2년째에 클럽 옵션이 포함된 1년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1999년 필라델피아에 입단한 마이어스는 2002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올시즌까지 통산 97승93패40세이브 평균자책점 4.20을 기록 중이다. 2010년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어 휴스턴으로 이적한 마이어스는 지난해 휴스턴의 마무리로 뛰며 19세이브를 기록했고 7월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트레이드 된 이후에는 중간에서만 35경기에 나왔다.
앞서 크리스 안토네티 클리블랜드 단장은 지난해 12월 추신수가 포함된 3각 트레이드를 실시한 뒤 "또 다른 방법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강화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하고 싶다"고 추가 영입을 시사했다.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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