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대상 휩쓴 '은밀하게 위대하게', 개봉 전부터 기대↑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감독 장철수)가 화제다.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출연배우 손현주, 김수현, 박기웅, 이현우 등은 2012년 방송 3사의 연기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우선 2011 SBS 연기대상의 대상 수상자 손현주는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 북한 특수부대의 수석교관 김태원 역을 맡아 카리스마를 발산할 예정이다. 그는 대상 외에도 10대 스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꽃미남 간첩 3인방 중 원류환 역으로 출연하는 김수현은 MBC 2012 연기대상에서 미니시리즈 부문 남자 최우수상과 인기상을 수상했다. 또 꽃미남 간첩 리해랑과 리해진 역을 맡은 박기웅와 이현우도 각각 2012 KBS 연기대상에서 조연상, SBS 연기대상에서 뉴스타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한 영화에 출연하는 배우들이 연말 시상식의 상을 휩쓰는 건 이레적인 일. 이에 이들이 선보이게 될 영화에 대한 관심도 급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방송 3사 연기대상의 주역들이 포진한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남파간첩 원류환이 서울의 어느 달동네 바보 백수로 위장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현재 촬영중이며 올해 개봉될 예정이다.

[손현주, 김수현, 이현우, 박기웅(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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