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올해 개봉되는 박찬욱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 '스토커'가 미국의 영화정보 사이트 IMDB가 뽑은 올해의 기대작 TOP20에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 박찬욱 감독의 영화 '올드보이'의 리메이크 작 또한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IMDB는 1일 '2013년에 꼭 볼 가치가 있는 영화 20편'을 선정했는데 '스토커'와 '올드보이'의 리메이크 작이 나란히 거론됐다.
'스토커'는 박찬욱 감독이 연출을, 리들리 스콧과 고(故) 토니 스콧 형제가 제작, 유명 배우 니콜 키드먼을 비롯해 미아 바시코브스카, 매튜 구드, 더모트 멀로니, 재키 위버, 알덴 에린라이크, 루카스 틸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 스릴러 작품이다. '프리즌 브레이크' 주인공 웬트워스 밀러가 시나리오를 쓰고 '블랙 스완' 클린트 멘셀이 음악 감독을 맡았다.
스파이크 리 감독이 재탄생시킨 '올드보이'에는 조슈 브롤린(최민식 役), 엘리자베스 올슨(강혜정 役), 샬토 코플리(유지태 役), 사무엘 잭슨(오달수 役) 등이 캐스팅 됐다.
한편 '스토커'와 '올드보이' 외에도 로만 코폴라 감독의 코미디영화 '어 글림프스 인사이드 더 마인드 오브 찰스 스완 3세(A Glimpse Inside the Mind of Charles Swan III)'와 리처드 라그라브네스 감독의 '뷰티풀 크리쳐스(Beautiful Creatures)', 데릭 시엔프랜스이 연출하고 라이언 고슬링, 브래들리 쿠퍼가 출연하는 '더 플레이스 비욘드 더 파인스 (The Place Beyond the Pines)', 산드라 블록 출연 코미디 '히트(The Heat)',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출연의 '위대한 개츠키(The Great Gatsby)', '스타트렉' 시리즈의 최신판 '다크니스(Star Trek Into Darkness)', 브래드 피트 출연 스릴러 '월드워Z (World War Z)' 등이 거론됐다.
[영화 '스토커' 포스터. 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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