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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조윤희가 팔레스타인 봉사활동 중 민낯을 공개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해외봉사 프로젝트 '2012 코이카(KOICA)의 꿈'에서는 지난 10월 팔레스타인에서 진행된 연예인 봉사단의 봉사활동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연예인 봉사단이 현지에서 마주한 열악한 환경이 공개됐다. 동굴마을에 살고 있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전깃불이 없어 밤이 되면 칠흑 같은 암흑 속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멀지 않은 국경 건너 이스라엘과 대비 되는 이들의 생활환경에 봉사단은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봉사단은 촬영팀의 조명에 의존해 심야 일정을 진행했다.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조윤희는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았다. 정말 여기서 어떻게 살 수 있지…두 눈으로 봤지만 믿어지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봉사활동에 임하는 조윤희는 민낯의 모습으로 여배우의 화려함은 없었지만 진심 어린 태도로 감동을 자아냈다.
[배우 조윤희. 사진출처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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