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글램, 소녀시대 줄세우기 속 나홀로 선전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최근 컴백한 걸그룹 글램(GLAM)이 소녀시대의 돌풍 속 나홀로 선전 중이다.

2일 발매된 글램의 신곡 '아이 라이크 댓(I Like That)'이 소녀시대로 도배된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상위권에 랭크 중이다.

특히 글램은 현재 벅스 음원 차트에서 소녀시대의 정규 4집 타이틀곡 '아이 갓 어 보이'와 수록곡 '베이비 메이비'에 이어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소녀시대는 주요 음원차트에서 4집 수록곡 10곡이 고루 TOP10을 점유하며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소녀시대와 글램 모두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걸스힙합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엿보인다. 글램의 '아이 라이크 댓'은 철이와 미애의 '너는 왜'를 샘플링한 곡으로, 익숙한 멜로디에 트랜디한 힙합 사운드를 결합시켰다.

한편 글램은 멤버 트리니티 탈퇴 후 새 멤버 추가 없이 4인조로 2일 컴백 활동을 시작했다. 글램은 3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 무대를 갖는다.

[소녀시대의 줄세우기 속 선전 중인 걸그룹 글램. 사진 = 소스뮤직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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