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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엠넷 '슈퍼스타K4'(슈스케4)우승자 로이킴과 TOP3 정준영이 나쁜남자로 변신했다.
퍼스트룩은 3일자 매거진를 통해 로이킴과 정준영의 나쁜 남자의 매력이 돋보이는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퍼스트룩의 커버 모델로도 발탁돼 퍼스트룩의 2013년 첫 커버도 장식했다.
화보 속 로이킴은 순수하고 성실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시크한 나쁜 남자로 파격 변신했으며, 정준영 또한 삐딱한 반항아의 카리스마로 무장했다.
특히 로이킴과 정준영은 멋스러운 헤어, 짙은 아이라인이 강조된 메이크업, 강렬한 표정 연기를 통해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반항아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로이킴은 "태어나서 처음 화보나 CF도 촬영하고, 방송과 라디오에도 출연하고 노래를 부르는 것뿐 아니라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데 많은 사람이 내 노래를 듣고 싶어 한다는 점에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준영은 "나 역시 피곤해도 불만이 하나도 없이 행복했다. 스케줄이 나오는 대로 바쁘게 다니지만 그 틈에 또 노느라고 하루도 쉬는 날 없이 살고 있다"라고 답했다.
'평소에 무엇을 하고 노는 지 궁금하다'는 질문에 정준영은 "PC방 가는 것 좋아하고, 술 마시고 노는 것 좋아하고, 영화 보는 것 좋아하고, 운동도 좋아하고. 반전으로 책도 본다"고 했고 로이킴은 "미친 듯이 뛰면서 노는 것보다 밥 먹고 사우나 가고, 카페에 그냥 앉아 있는 걸 좋아한다. 시간 낭비하는 걸 좋아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로가 친한 이유에 대해서 로이킴은 "슈퍼위크 때부터 자꾸 엮이게 됐다. 그때 같이 지내고 어떻게 성공할까 머리 굴리고 하면서 친해졌다. 둘이 상반된 이미지고 완전히 다른 스타일이라는 걸 안다. 노래도 완전 다르다. 패션으로 말하자면 비대칭, 언밸런스랄까? 각각 놓고 보면 안 어울리는데 입으면 이거다 싶은 그런 거다. 우리는 또 눈치가 되게 빠르고 눈치 빠른 그 타이밍이 같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상형에 대해 로이킴은 "많이 꾸미지 않아도 예쁘면 좋겠고 특히 눈이 되게 예쁜 여자"라고 답한 반면 정준영은 "예쁜 건 당연한 거고, 섹시한 여자다. 매력도 있어야한다"고 대답했다.
[나쁜남자로 깜짝 변신한 로이킴과 정준영(왼쪽). 사진 = 퍼스트룩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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