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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개그맨 박성호가 자신의 캐릭터인 갸루상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박성호는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 "갸루상 분장을 한 모습을 아들에게 보이기 싫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날 녹화에서 박성호는 "급하게 행사를 가야 하는데 따로 분장을 받을 시간이 없어서 집에서 직접 갸루상 분장을 했던 적이 있다"고 운을 뗐다.
박성호는 "내가 분장을 하고 있는데 아들이 다가왔다. 차마 갸루상 분장한 아빠의 모습을 아들에게 보여주기 싫어서 아들을 피했다"고 고백해 출연진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어 "하지만 아직 아들이 내가 갸루상이라는 것을 생각하지 못하고 오히려 아빠보다 갸루상만 좋아해서 차별한다"고 덧붙였다.
박성호의 이야기가 담긴 '해피투게더3'는 3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아들에게 갸루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고 밝힌 박성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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