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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베를린'의 류승완 감독이 전지현의 액션 연기를 칭찬했다.
전지현은 '베를린'에서 예상치 못한 운명 속에서 비밀의 키를 쥔 미모의 통역관 연정희 역으로 출연한다.
그는 '도둑들'에서 줄타기 전문 예니콜 역을 맡아 와이어 액션을 경험한 바 있다. 이번 '베를린'에서도 생존을 위해 탈출하는 과정에서 고난도의 와이어 액션 연기를 능숙하게 선보여 현장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베를린'은 제작비 100억대의 초대형 액션 프로젝트다. 한층 커진 스케일과 업그레이드 된 액션으로 배우들에게는 소화하기 힘든 액션 신들의 연속이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전지현은 탄피가 사방에서 쏟아지는 대규모 총격신에서 탄피에 부상을 당했음에도 촬영을 진행하는 프로다운 모습을 선보였다.
류승완 감독은 "전지현은 그동안 액션신을 많이 찍어서 아주 잘 한다"며 "와이어를 진짜 잘 타서 '도둑들'이 괜히 나온 게 아니구나 생각했다. 액션 지현이라 부르고 싶다"고 말했다.
전지현의 액션 연기 열정이 돋보이는 '베를린'은 살아서 돌아갈 수 없는 도시 베를린을 배경으로 각자의 목적을 위해 서로가 표적이 된 최고 비밀 요원들의 생존을 향한 미션을 그린 영화다. 오는 31일 개봉 예정.
[액션 투혼을 선보인 전지현. 사진 = CJ 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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