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프리 아나운서 치노 시오, 호텔 옥외 주차장에서 행인 치어
일본의 유명아나운서가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해 파문이 일고 있다.
후지TV 아나운서 출신으로, 현재는 프리 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있는 치노 시오(만 35세)가 2일 오후 5시쯤, 시즈오카 현 누마즈 시에서 승용차로 운전하던 중, 한 남성(만 38세)를 쳤다. 남성은 이후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현장은 호텔 옥외 주차장이라고 한다. 치노 아나운서가 주차장 안으로 차를 이동하던 중, 지나가던 나가노 현 고모로 시에 사는 한 남성을 쳤다. 치노 아나운서는 사고 후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치노 아나운서는 1일부터 고향인 누마즈 시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치노 아나운서는 2000년도에 후지TV에 입사했다. 신인 시절 '치노판'이라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 큰 인기를 끌어 '치노판'이라는 애칭으로 불렸다.
2005년 12월에 퇴사해, 2006년 4월에 후쿠다 다케오 전 총리의 손자로 후쿠다 야스오 전 총리의 조카에 해당하는 10세 연상의 외자계 증권회사 사원과 결혼했다. 2008년 6월에 쌍둥이 남자아이, 2009년 12월에 여자아이를 출산했다. 최근에는 육아를 우선시하며 프리 아나운서 활동을 지속하고 있었다.
지난해 12월에 TV 퀴즈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으며, 현재 TOKYO FM에서 진행을 맡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저서 '행복을 얻는 언어 습관'을 출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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