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새로운 출발 2013 부산 아이파크' 시무식 개최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부산 아이파크가 2013시즌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부산 아이파크는 3일 오전 클럽하우스 1층 회의실에서 ‘새로운 출발 2013 부산 아이파크’라는 주제로 2013년도 시무식을 가졌다. 이날 시무식은 구단프런트 및 선수단 약 50여명의 모인 가운데 신임 조영철 대표이사의 취임식과 함께 진행되었다.

조영철 대표이사는 ‘하늘의 기회는 견고한 요새에 미치지 못 하고, 견고한 요새도 사람의 화합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맹자의 격언을 들며 “구단과 시민, 선수 모두가 하나 되는 구단을 만들자”며 화합을 강조했다.

안병모 단장은 “그 동안 구단 내부에 다소 경직된 분위기가 있었던 것이 사실” 이라며 “새해에는 더욱 유연하고 밝은 분위기로 보내자”고 격려했다.

선수단의 수장 윤성효 감독 역시 “즐겁게 축구를 하자”며 부상 없이 모두가 즐거울 수 있는 축구를 선언 하였고, 선수단 대표로 나선 박용호는 “모두에게 중요한 한 해다 긍정적인 생각으로 새 시즌을 맞이하자”며 다 함께 파이팅 구호를 유도해 시무식 분위기를 한 층 밝게 만들었다.

선수단 및 프런트진의 상호악수로 시무식의 막을 내린 부산 아이파크는 이 날 오후 훈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2013시즌 준비에 나선다.

[사진 = 부산 아이파크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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