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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이다해의 실제 사격실력이 화제다.
이다해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김태훈)에서 권총사격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로 NSS 특채가 된 지수연 역을 맡았다.
이다해는 국정원의 사격연습장에서 실탄을 사용했음에도 불구 50점 만점에 46점을 기록, 함께 했던 장혁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본의 아니게 장혁에게 굴욕을 안겼다.
액션은 처음으로 도전하는 만큼 출연결정과 동시에 액션스쿨로 달려갔다던 이다해는 하루 4-5시간씩 꾸준하게 훈련을 한 결과 지금은 스스로도 즐기면서 할 만큼 그 재미에 푹 빠져 있다고.
이다해는 "과거에는 트레이너 선생님의 지시대로만 운동을 해왔지만, 지금은 스스로도 꾸준하게 체력을 단련하는 시간을 갖곤 한다"며 "지수연은 나 자신에게도 많은 변화를 도모할 수 있는 매력적인 인물인 것 같다"고 전했다.
'아이리스2' 관계자는 "이다해는 액션을 처음 접하는 여배우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의 놀라운 습득력을 보이고 있어 트레이너들의 칭찬이 자자하다"며 "지수연을 통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이다해의 숨은 원석과 같은 매력들을 많이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리스2'는 의문의 총상을 당한 김현준(이병헌)의 죽음으로부터 3년 후의 이야기를 그린다. '전우치' 후속으로 오는 2월 13일 첫 방송된다.
[뛰어난 사격 실력을 과시한 이다해. 사진 = 태원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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