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메이저리그에 직행한 류현진의 환송회가 생중계된다.
케이블 스포츠 전문채널 MBC스포츠플러스는 오는 5일 오후 3시 '아듀! 류현진 메이저리그를 쏴라!'를 생방송한다. 한화 이글스가 진행하는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진출 환송회를 생중계 하는 것이다.
류현진은 2006년 데뷔해 7년 동안 한화 유니폼을 입고 성장했다. 올시즌부터 이적료 280억원에 연봉 총액 380억원으로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에서 뛰게 됐다. 이에 한화는 한국 야구의 가치를 높이며 빅리그에 입성한 류현진의 성공을 기원하고 팬들의 응원과 사랑에 보답하는 의미를 담아 이번 환송회를 마련했다.
류현진의 환송회는 한화 홍보대사인 방송인 남희석의 사회로 진행되며, 영상물 및 샌드 애니메이션 등을 통해 류현진의 프로야구 활약상이 연출될 예정이다. 또 구단의 기념패 전달과 팬클럽의 감사 퍼포먼스, 대전광역시 명예시민증 전달식도 진행된다. 류현진은 이 행사에 참가한 팬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뒤 마지막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이번 환송회는 행사 당일 일반 팬을 대상으로 선착순 150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MBC스포츠플러스 관계자는 "현장에 직접 오고 싶지만, 참석이 어려운 팬들을 위해 환송회를 현지 생중계하기로 했다"며 "야구 팬들은 류현진 선수가 한국을 떠나기 전 마지막 모습을 화면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고 전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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