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싫다', 음원차트 정상…'발라드퀸' 명성 잇나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백지영이 애절한 발라드곡으로 컴백과 동시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백지영은 3일 낮 12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신곡 '싫다'를 공개했다. 이 곡은 4일 현재 엠넷, 멜론, 소리바다, 다음뮤직, 네이버뮤직 등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백지영의 신곡 '싫다'는 독특하고 애절한 음색의 백지영과 유명 피아니스트 이루마, 유명 작곡가 2FACE가 만나 탄생한 곡으로 두 아티스트의 음악적, 감성적 공감대를 음악으로 풀어 낸 첫 프로젝트곡이다. 이 곡은 특히 이루마가 백지영을 위해 작곡한 것으로 알려져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발표한 댄스곡 '굿 보이' 활동 이후 약 6개월만에 발라드곡으로 컴백한 백지영은 이번 노래로 '발라드퀸'이라는 명성에 걸맞는 행보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앞서 백지영은 3일 오후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이루마와 함께한 합동무대를 통해 애절하고 음악적으로도 완성도 높은 무대를 펼쳤다.

[이루마와 함께 합동무대를 펼치고 있는 백지영.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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