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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유기견이 가득한 배우 이용녀의 집이 공개됐다.
4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유기견들이 함께하는 경기도 하남에 위치한 이용녀의 집이 공개됐다.
이용녀 집 주변은 추위를 막기 위한 방풍으로 둘러싸여 있었다. 앞 마당에는 자신들의 가족인 유기견들이 가득했다.
이용녀는 추위를 막기 위해 집안에 연탄 난로를 피우며 "연탄 난로는 난방비도 적게 들고 석유 난로나 전기 난로보다 불안하지 않다"며 "한 15시간 이상 온도가 유지되니까 마음도 편안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매년 천 만 원의 빚이 쌓여가지만 (개들이) 사료를 아드득 아드득 소리내며 맛있게 먹을 때 정말 행복하다"고 행복한 웃음을 지었다.
이날 이용녀는 자신의 개 네 마리가 아팠던 사연을 밝히며 "돈은 없고 빚은 많고, 또 네마리 수술비는 너무 비싸서 밤새 붙잡고 울기도 했다"고 말했다.
[유기견이 가득한 이용녀의 집. 사진 = KBS 2TV '여유만만'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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