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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오디션프로그램 ‘슈퍼스타K3’에 출연했던 손예림이 엠넷 ‘보이스코리아’의 아동판 ‘보이스 키즈’(이하 엠보키)에 출연해 화제다.
‘슈스케’ 지원 당시 초등학교 4학년(10살)이었던 손예림은 개성있는 보컬에 나이답지 않은 풍부한 감성으로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불러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이승철, 싸이, 정엽에게 극찬을 받아 화제를 모았던 참가자다.
무난히 본선 진출까지 예상했지만 슈퍼위크서 스스로 탈락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었다.
이후에도 방송에 모습을 공개하기는 했지만 평범한 일상에서 악기를 다루는 모습이 비춰진건 이번이 처음이다. 더욱이 한층 성숙해진 모습은 뮤지션 느낌마저 풍긴다.
Mnet 오광석 팀장은 “엠넷 보이스 키즈에 손예림이 오디션 지원자로 참여한 것은 아니다. 그녀의 권유로 친한 친구가 지원해 친구와 함께 방송에 나온 것이다”며 “슈퍼스타K3 이후 꾸준히 음악 공부를 했던지 수준급의 기타 실력과 함께 노래를 부르는 감성이 한층 더 성숙해져 앞으로가 더 기대됐다”고 전했다.
손예림의 응원은 물론 먼저 오디션에 지원했던 경험자로서 그녀의 조언까지 얻은 친구가 무난히 블라인드 오디션을 통과할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아진다.
국내 최초 키즈 보컬리스트 발굴 프로그램인 ’엠넷 보이스 키즈’는 4일 오후 9시 50분 채널 Mnet과 투니버스서 첫 방송한다.
[손예림. 사진 = 엠넷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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