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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드라마 속 꽃미남의 캐스팅 조건이 공개됐다.
4일 케이블채널 tvN 측은 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 '닥치고 꽃미남밴드' '이웃집 꽃미남'까지 '꽃미남 드라마'의 남자 주인공 캐스팅의 비밀을 밝혔다.
1대 꽃미남 배우 정일우, 2대 꽃미남 성준과 그룹 인피니트의 엘, 3대 꽃미남 윤시윤까지 이들이 꽃미남으로 캐스팅 된 이유가 무엇일까?
첫 번째 시크릿은 평균 182.5cm 키와 스키니한 몸매다. 정일우, 성준, 엘, 윤시윤 이들의 평균신장은 무려 182.5cm로 2012년 기준 대한민국 남성의 평균 신장인 174cm보다 8.5cm이상 높은 신장을 가지고 있다. 특히 '닥치고 꽃미남밴드'의 성준은 패션모델 출신답게 187cm의 가장 큰 키를 자랑했다.
두 번째 시크릿은 영(young)한 나이다. 역대 꽃미남들의 섭외 당시 평균 나이는 24세로 그야말로 꽃청춘이다.
세 번째 시크릿은 꽃미모다. 역대 꽃미남들의 외모를 살펴보면, 부리부리한 눈매에 오똑한 콧날의 조각 같은 서구적인 외모와는 다소 거리가 멀다. 쌍커풀 없는 긴 눈에 우윳빛깔 피부로 새로운 꽃미남의 정의를 내렸다.
마지막 시크릿은 까도남(까칠한 도시 남자) 연기가 잘 어울린다는 것이다. 고운 꽃미모와는 달리 까칠한 겉모습에 여린 속마음으로 여심을 뒤흔들었다.
'꽃미남 라면가게'에서 차치수 역을 맡은 정일우는 까칠한 고딩 재벌2세로 제멋대로지만 순정을 간직한 최고의 이상형으로 매력을 발산하며 여심을 흔들었다.
'닥치고 꽃미남밴드'의 성준은 수컷냄새 나는 반항미를 지닌 권지혁 역을 맡아 까칠하지만 의리로 똘똘뭉친 밴드의 리더의 역할을 소화했다. 이현수 역을 맡은 엘은 얼음처럼 차가우면서도 섹시한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이웃집 꽃미남'의 엔리께 금 역의 윤시윤 역시 자유분방한 천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극중에서 몰래 엿보던 고독미(박신혜)를 집요하게 뒤쫓지만 세상과 담쌓고 사는 박신혜의 상처를 누구보다 따뜻하게 어루만져줄 예정이다.
4번째 꽃미남 윤시윤의 드라마 '이웃집 꽃미남'은 오는 7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꽃미남 드라마에 캐스팅 된 정일우, 엘, 윤시윤, 성준(맨위 왼쪽부터 시계방향). 사진 = CJ E&M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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