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김병만이 거대 보아뱀을 잡았다.
4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3’(이하 ‘정글3’)에서 개그맨 김병만, 노우진,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 배우 박정철, 박솔미, 엠블랙 미르는 아마존 최후의 전사부족인 와오라니족을 만나러 가기에 앞서 무인도에서 생존훈련을 시작했다.
이날 방송에서 집 지을 재료와 식량 확보를 위해 무인도 탐사에 나선 병만족은 몸길이 3~4m의 레드 테일드 보아뱀을 발견했다.
거대 보아뱀과 마주한 병만족은 그 자리에서 얼음이 됐지만 김병만은 뱀 곁으로 다가가 나무 작대기로 목을 누른 후 맨손으로 보아뱀을 생포했다.
김병만에게 잡힌 뱀은 그가 방심하는 사이 카메라를 향해 무시무시한 이빨들 드러내기도 했으며 힘으로 김병만의 팔을 조이기도 했다.
하지만 파충류 애완동물을 키우는 미르는 거대 보아뱀을 목에 두른 후 다루는 법을 설명하는 여유를 부렸고 추성훈은 뱀을 무서워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거대 보아뱀을 잡은 김병만. 사진 = SBS ‘정글의 법칙3’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