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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남자 피겨 유망주 차준환(11·잠신초)이 피겨 종합선수권 남자 주니어 우승을 차지했다.
차준환은 5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서 열린 2013 KB금융그룹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남자 주니어 부문 프리스케이팅 경기서 100.07점을 기록해 전날 쇼트프로그램(50.67점)에 이어 1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대회 최연소 남자 참가자인 차준환은 종합점수 150.74점으로 남자 주니어 정상에 올랐다. 2위는 129.19점을 기록한 감강인(16·휘문중)이, 3위는 120.71점의 이시형(12,·신정초)가 차지했다.
한편, ‘피겨여왕’ 김연아(23·고려대)가 출전하는 여자 시니어 쇼트프로그램은 오후 4시부터 치러진다.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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