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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류현진, 잭 그레인키 등을 영입하며 올 시즌을 앞두고 공격적인 베팅을 아끼지 않고 있는 LA 다저스가 이번엔 불펜투수진을 보강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5일(한국시각) "J.P. 하웰이 다저스와 1년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계약 기간은 1년이며 보장된 연봉은 285만 달러다. 이 외에 성적에 따른 옵션도 있다.
하웰은 2005년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빅리거로 데뷔했고 2006년 탬파베이 데블레이스(현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한 뒤 2008년부터 불펜 투수로 전환해 성공기를 맞이했다. 2008년 64경기에 등판, 6승 1패 3세이브 14홀드 평균자책점 2.22, 2009년에는 마무리 역할도 소화하며 69경기에 등판, 7승 5패 17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2.84를 남겼다.
2011년 46경기에 나섰으나 2승 3패 1세이브 10홀드 평균자책점 6.16으로 부진한 그는 지난 해 55경기를 소화하며 1승 3홀드 평균자책점 3.04를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다저스가 이번 FA 시장에서 불펜 투수를 영입한 것은 브랜든 리그와 3년간 총액 2250만 달러에 영입한 것에 이어 두 번째다.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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