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부산아이파크가 브라질 출신 공격수 윌리암을 영입해 공격 강화에 날개를 단다.
부산은 6일 윌리암 영입을 발표했다. 윌리암은 2006년 브라질 명문 팔메이라스에서 데뷔 이후 이파칭가, 비토리아, 고이아스, 조인빌리 에서 임대 생활을 했으며 올해 부산 완전이적을 택하며 K리그 무대에 도전한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지난해 조인빌리 소속으로 18경기에 출전해 7골 4어시스트의 준수한 기록남긴 윌리암은 왼쪽 측면 윙어부터 처진 스트라이커, 공격형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공격 옵션이다. 드리블 돌파와 강력한 킥이 장기인 그는 오른측면의 파그너와 함께 좌 윌리암, 우 파그너의 브라질 공격 듀오를 형성해 부산의 공격을 이끌 예정이다.
브라질 특유의 발놀림을 가진 두선수의 조합으로 부산은 2013년 융단 폭격식 공격 축구를 보인다는 계획이다.
윌리암은 “부산이 마지막 팀이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우승도 하고 싶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건 성실한 플레이로 팬들의 마음 속에 자리잡는 선수가 되는 것”이라는 입단 소감을 전했다.
[윌리암. 사진 = 부산 아이파크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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