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총재,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프로축구연맹 정몽규 총재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다.

정몽규 총재는 7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서 열리는 프로축구연맹 임시이사회 및 총회를 마친 후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정몽규 총재는 지난 1994년 울산현대 구단주를 거쳐 1997년부터 1999년까지 전북현대 구단주를 지냈다. 이어 2000년부터는 부산 아이파크 구단주를 맡아왔고 지난해에는 프로축구연맹 총재에 취임하며 프로축구를 이끌어 왔다.

정몽규 총재는 프로축구연맹 총재로 프로축구 승강제 도입 등의 성과를 이뤘다.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의 사촌 동생인 정몽규 총재는 그동안 차기 축구협회장 유력 후보 중 한명으로 거론됐다.

대한축구협회장 선거는 오는 28일 열리는 가운데 정몽규 총재를 포함해 안종복 남북체육교류협회장, 윤상현 의원 등이 출마를 선언했다.

[정몽규 총재]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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