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히메네스가 컴백한다.
두산 베어스는 6일 "더스틴 니퍼트와 총액 41만 달러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31만 달러)에 재계약하고 켈빈 히메네스를 총액 35만 달러(계약금 5만 달러, 연봉 30만 달러)에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2011년 처음 한국프로야구에 진출한 니퍼트는 첫해 29경기에 출장해 187이닝을 소화했으며 15승 6패 평균자책점 2.55 탈삼진 150개를 기록했다. 특히 퀄리티스타트(QS)는 19회로 리그 1위의 성적을 거뒀다. 그리고 2년차인 2012시즌도 29경기에 출장해 194이닝을 소화해 11승 10패 평균자책점 3.20, 탈삼진 126개, QS 20회를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니퍼트는 실력 뿐만 아니라 철저한 자기관리와 좋은 품성으로 다른 선수들에게 모범이 되었으며, 팀 적응력과 친화력이 매우 뛰어난 선수로 이제는 외국인 용병 선수가 아닌 토종선수와 같은 이미지로 팀과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켈빈 히메네스는 2007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입단하면서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특히 2010년 두산에 입단해 14승과 평균자책점 3.32로 특급 활약을 펼치며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데 많은 힘을 보탰다. 2011년 일본 라쿠텐 골든이글스로 이적해 2년간 통산 6승 17패 평균자책점 3.35를 기록한 바 있다.
[사진 = 히메네스]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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