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케이블 위성 스포츠 전문채널 MBC스포츠플러스가 프로야구 10구단 특별토론회를 연다.
현재 프로야구 최대의 관심사인 제10구단 결정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KT-수원과 부영-전북의 제10구단 유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MBC스포츠플러스는 7일 오후 9시에 제10구단 창단에 대한 특별토론회 '프로야구 제10구단, 어디로 가나?'를 열고, 이를 생방송한다.
이번 특별토론회 MC는 한명재 캐스터가 맡고, 패널로는 전용배 교수, 이용철 해설위원, 김봉연 교수, 김도균 교수 등이 출연한다.
MBC스포츠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특별토론회는 KT 수원과 부영 전북, 양측의 입장을 야구팬이자 시청자의 입장에서 직접 들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공정한 심사를 위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평가위원회는 창단 기업의 재무상태, 지자체의 지원, 중장기 계획, 마케팅과 흥행 등의 요소를 다각도로 검토한 후, 이르면 1월 중으로 제10구단의 대상기업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지난해 6월말에, 전북은 8월말에 제10구단 창단의향서를 내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그 후, 수원시는 KT와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전북은 부영그룹과 손을 잡았다. 제 10구단이 1군에 진입하는 시기는 이르면 2015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MBC스포츠플러스 제공]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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