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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개그맨 박성호가 개그맨 후배들과의 관계에 대해 털어놨다.
박성호는 최근 진행된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 녹화에서 "'개그콘서트'에서 나를 존경하는 후배는 2%정도 밖에 안된다"고 말했다.
이날 녹화에서 박성호는 "10~20%가 나를 유쾌하고 재밌는 선배로 생각하고, 나머지는 나를 그냥 선배로 생각한다"며 "사실 내가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있다. 그래서 내가 '개콘' 최고참인데도 후배들을 잘 챙겨주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성호의 몰래온 손님으로 등장한 황현희, 김기열, 최효종을 보고 "'개콘' 내에 개인주의 성향을 가진 개그맨이 5명 있는데 여기 다 모였다. 바로 박성호, 허경환, 황현희, 김기열, 최효종이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내 황현희는 "박성호 선배님이 겉으로 보기엔 후배들이 안 따르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적이 없고 잘 융화되는 스타일이다"며 "박성호 형이 철없는 장난을 정말 많이 친다"고 말했다.
박성호가 출연한 '김승우의 승승장구'는 8일 밤 11시 20분 방송된다.
['승승장구'에 출연하는 박성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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