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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최민식, 이정재, 황정민이 호흡을 맞춘 영화 '신세계'(감독 박훈정)가 베일을 벗었다.
'신세계'의 배급사 NEW는 8일 포털사이트에 최민식, 이정재, 황정민의 캐릭터 변신이 돋보이는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세 배우들을 클로즈업한 화면과 이름만으로도 날선 긴장감을 선사한다.
또 경찰 잠입 수사 작전을 설계해 조직의 목을 조이는 형사 강과장(최민식)의 "너 나하고 일 하나 같이 하자"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를 시작으로, 범죄 조직에 잠입한 경찰 자성(이정재)과 그의 정체를 모른 채 자성을 친형제처럼 아끼는 조직의 2인자 정청(황정민)의 모습이 등장해 캐릭터 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와 함께 모든 판을 꿰뚫는듯한 관록 넘치는 표정의 최민식과 "이번엔 진짜 마지막이라고 했잖습니까"라고 외치며 괴로워하는 이정재의 밀도 깊은 내면 연기, "우리 브라더는 딱 이 형님만 믿으면 돼야이"라는 대사로 진한 우정을 암시하는 황정민의 관계가 드러나며 궁금증을 자극한다.
강렬한 캐릭터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스타일리쉬한 액션으로 눈길을 모으는 영화 '신세계'는 대한민국 최대 범죄조직 골드문에 잠입한 형사 그리고 그를 둘러싼 경찰과 조직 사이에서 벌어지는 음모, 의리, 배신을 그려낸 영화다. 내달 21일 개봉 예정.
['신세계'에서 연기 앙상블을 선보인 최민식, 이정재, 황정민. 사진 = '신세계' 티저 예고편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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