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고(故) 조성민 전 두산 2군 재활코치가 마지막 가는 길에 동기생들이 함께 했다.
8일 오전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조 전 코치의 발인이 열렸고 미소를 띄고 있는 고인의 영정사진 뒤로 운구됐다.
조 전 코치와 함께 '92학번 세대'로 절친한 사이인 정민철 한화 코치와 홍원기 넥센 코치가 운구했다. 홍 코치는 운반 중에도 눈물을 쏟으며 애끊는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조 전 코치와 함께 1992년 고려대학교에 입학한 홍 코치는 1996년 한화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두산, 현대 등을 거쳤다.
정 코치는 1992년 빙그레(현 한화)에서 이들보다 먼저 프로 선수로 데뷔했고 2000년 요미우리로 진출해 조 전 코치와 선수 생활을 함께 한 바 있다.
[정민철(왼쪽)과 홍원기가 7일 오전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된 故 조성민(40) 발인에서 눈물을 흘리며 운구를 하고 있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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