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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영국 현지언론이 로빈 판 페르시(30·네덜란드)에 대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의존도가 높다고 지적했다.
영국 더선은 8일(이하 한국시간) '맨유에 판 페르시가 없었다면 프리미어리그(EPL) 중위권에 머물렀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여름 아스날서 판 페르시를 영입하지 않았다면 21라운드까지 5경기밖에 승리할 수 없었다는 얘기다.
현재 맨유는 17승1무3패(승점52점)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승률이 81%다. 그 사이 판 페르시는 최전방서 16골을 터트리며 맨유의 선두 질주에 가장 큰 힘을 보탰다. 어시스트도 6개나 된다. 덕분에 맨유는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45점)에 승점 7점 앞서 있다.
하지만 판 페르시 없는 맨유는 승률이 23.8%밖에 되지 않는다. 승점도 절반인 26점으로 뚝 떨어진다. 이는 11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같은 승점이다. 영국의 대표적인 타블로이드지 더선의 주장이다.
[판 페르시.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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