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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김상경이 KBS 1TV 대하사극 '불멸의 이순신' 섭외를 거절한 사연을 공개했다.
김상경은 7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상경은 "비화인데 예전에 배우 김명민이 주연을 맡았던 '불멸의 이순신'에 출연 제안이 먼저 들어왔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MC 김구라는 "왜 그 작품을 거절했나?"라 물었고, 김상경은 "당시에 다른 영화가 연결되어 있어 안 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상경은 "이순신 장군은 100원 동전에 있는 분 아닌가. 내가 1만원 지폐를 한 사람인데…농담이다"라며 세종대왕 역할을 맡았던 KBS 2TV 대하사극 '대왕 세종'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배우 김상경. 사진출처 = tvN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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