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울랄라세션 멤버 임윤택이 가족의 따뜻한 울타리 안에서 암 치료 중이다.
16일 울랄라세션의 소속사 울랄라컴퍼니 측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임윤택이 예전보다 살이 많이 빠져서 병세가 악화된 것이 아니냐는 걱정들이 많으신데, 현재 항암 치료를 받고 있어 일시적인 현상일 뿐 상태가 나빠진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에 받던 항암치료에서 변화를 좀 줬다. 항암을 바꾸면 몸이 적응을 하느라고 마르는 경우가 많다. 우리끼리도 임윤택이 너무 말라서 깜짝 놀랄 때가 많다"고 덧붙였다.
앞서 울랄라세션은 15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8회 2013 아시아 모델 시상식'에서 인기가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임윤택은 과거보다 마른 몸과 얼굴로 시상식에 참석해 팬들의 걱정을 샀다.
이 관계자는 임윤택의 근황에 대해 전했다. 관계자는 "현재 전국 투어 콘서트를 잘 마치고 잠시 휴식기에 있다. 임윤택은 결혼을 해서 가족들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투병 중에 있지만, 아내와 딸 리단이 덕분에 정신적으로는 많이 안정된 상태다"며 "특히 딸의 존재가 임윤택에겐 축복이다. 리단이 때문에 생명에 대한 존귀함, 경이로움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울랄라세션은 지난해 8월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광주, 대전, 대구 등 전국투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다. 오는 4월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 콘셉트를 의논 중이며 오늘 2월부터 본격적인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재 휴식기를 가지며 앨범 준비 중인 울랄라세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