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허동택과 이조추가 격돌한다.
프로농구연맹(KBL)이 오는 26일 열리는 ‘레전드 올스타전’에 나설 선수 명단을 팬 투표와 기술위원회를 통해 결정했다. 이번 올스타전서 열리는 ‘레전드 올스타전’은 은퇴 당시 소속팀을 기준으로 드림팀(동부, 모비스, LG, 오리온스, KT)과 매직팀(삼성, SK, 전자랜드, KCC, KGC인삼공사)으로 나눴다.
드림팀에선 ‘허동택 트리오’의 허재, 강동희, 김유택이 나선다. 또 SBS ESPN 해설자로 활약 중인 ‘코트의 황태자’ 우지원, 오리온스에서 유소년클럽 감독 김병철도 출전한다.
매직팀에선 ‘영원한 오빠’이자 삼성에서 코치로 활약 중인 이상민과 SK에서 감독과 코치로 한솥밥을 먹고 있는 ‘람보슈터’ 문경은과 ‘에어본’ 전희철이 충전한다. 또한, KCC와 동부에서 각각 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소리없이 강한 남자’ 추승균과 ‘사마귀 슈터’ 김영만, 해설위원으로 활약 중인 ‘캥거루 슈터’ 조성원도 나선다. 현대, KCC 시절의 이상민 조성원 추승균 즉‘이조추 트리오’가 2005-06시즌 이후 7년만에 재결성된 것이다.
KBL은 드림팀 감독으로 이충희 KBS 해설위원을, 매직팀 감독으로는 진효준 KBL기술위원회 위원장을 선임했다.
‘레전드 올스타전’은 올스타전 첫째 날인 26일 오후 2시에 시작되며, 팬클럽과 함께하는 명랑운동회도 열린다. 또한, 레전드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선수를 응원하는 피켓을 제작해 KBL페이스북(www.facebook.com/kblsns)에 사진을 업로드하면 26일 오후 12시부터 진행되는 팬 사인회에 우선 참여할 수 있다.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는 허동택 트리오(왼쪽부터 허재 김유택 강동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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