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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지난 해 내셔널리그 MVP를 수상하고 소속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던 버스터 포지가 연봉 계약을 마쳤다.
19일(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는 "포지와 연봉 800만 달러(약 84억원)에 재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1년이다.
포지는 지난 해 타율 .336 24홈런 103타점을 수확하며 개인 최고의 해를 보냈으며 이제는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공수겸비 포수로 자리했다. 내셔널리그에서 포수가 MVP를 수상한 것은 1972년 자니 벤치 이후 40년 만이었다.
올해부터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출전하는 류현진 역시 포지와의 대결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같은 지구에 속한 두 팀은 19차전을 벌인다. 류현진은 "샌프란시스코에 포수를 보는 선수가 잘 치더라"라며 포지에 대한 경계심을 숨기지 않았다.
[버스터 포지.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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