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종합
일본 여성도 결혼에 대해 꽤 현실적이었다
'일본 여성도 꽤 현실적이다?'
한 설문조사 결과, 일본 여성의 70% 가량이 '돈이 없으면 결혼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와넥스트 은행과 스타츠 출판은 여성 전문 포탈사이트 '오즈몰'을 이용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결혼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돈이 없어도 결혼할 수 있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 72%가 '돈이 없으면 결혼할 수 없다'고 답변했다고 한다.
'할 수 없다'고 밝힌 이유에 대해서는 "결혼은 현실적인 '생활'이니까"라고 답변한 이가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많은 답변이 "경제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여유 있는 생활이 하고 싶다", "아이를 생각하면, 돈 때문에 고생시키고 싶지 않다" 등이었다.
반대로 '가능하다'고 답변한 이들에게 그 이유를 묻자, 가장 많은 답변이 "결혼식은 간단하게 끝내면 된다"였다. 그 다음으로는 "두 사람이 함께 일하면 된다", "결혼해서 저금하면 된다" 등의 답변이 많았다.
'결혼하는 상대의 연수입, 어느정도가 이상적인가?'를 묻는 질문에는, 가장 많았던 답변이 "600만 엔 이상(우리돈 약 7200만 원에 상당)"이었다.
그러나 일본 국세청의 2010년도 조사에 따르면, 30대 초반의 남성 평균 수입은 432만 엔, 30대 후반의 남성은 505만 엔으로, 이상과 현실은 다소 거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래의 결혼자금을 모으고 있는가'를 묻는 질문에는 41%가 "열심히 저금하고 있다"고 답했다. 저축 평균 금액은 200~500만 엔으로, 개중에는 2000만 엔을 모은 이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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