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동부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원주 동부 프로미는 19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4라운드 경기서 안양 KGC인삼공사에 80-70으로 승리했다. 동부는 3연승을 거두며 15승 19패가 됐다. KGC는 17승 16패가 됐다.
동부는 줄리안 센슬리가 18점, 이승준이 13점, 이광재가 11점을 올렸다. KGC는 정휘량이 19점, 키브웨 트림이 18점을 올렸으나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동부는 경기 초반 리차드 로비와 최윤호의 득점으로 앞서갔다. KGC는 트림이 적극적으로 득점에 나섰다.
동부는 전반 막판 센슬리와 최윤호, 이광재 등의 외곽득점이 터지며 리드를 유지했다. KGC는 2쿼터에만 파틸로가 11점을 퍼부었다. 그러나 동부는 후반 초반 김주성과 박지현마저 득점에 가세하며 앞섰다. 경기 막판엔 센슬리와 이승준이 내, 외곽을 장악하며 승리를 가져갔다. KGC는 정휘량이 경기 후반 활약했으나 팀 승리를 이끌지는 못했다.
[센슬리.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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