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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리버풀이 노르위치 시티를 대파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났다.
리버풀은 20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앤필드서 열린 2012-13시즌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서 노르위치에 5-0 대승을 거뒀다. 리그 8위 리버풀은 이날 승리로 9승7무7패(승점 34점)를 기록해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만들었다.
리버풀은 스터리지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수아레즈와 다우닝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제라드, 루카스, 헨더슨은 중원을 구성했다.
양팀의 경기서 리버풀은 전반 26분 헨더슨이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후 전반 36분 수아레즈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리버풀은 후반전 들어서도 득점행진을 멈추지 않았다. 리버풀은 후반 14분 스터리지가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어 후반 21분 제라드까지 득점행진에 가세하며 골잔치를 펼쳤다. 노르위치는 후반 39분 베넷이 자책골까지 기록하며 무너졌고 리버풀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리그 2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풀럼에 2-0 완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다비드 실바가 두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맨시티는 15승6무2패(승점 51점)를 기록해 아직 23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선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55점)를 승점 4점차로 추격했다.
[노르위치전서 골을 터뜨린 스터리지와 수아레즈.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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