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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국 남자핸드볼 대표팀이 2013 세계선수권대회 조별리그를 5전 전패로 마감했다.
한국은 2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사라고사서 열린 조별리그 C조 최종전서 폴란드에 25-33으로 졌다. 이로써 한국은 조별리그 5경기를 모두 패하며 조 최하위를 기록했다. 대회가 끝난 것은 아니다. 한국은 오는 22일 호주와 21~24위 결정전을 치른다.
한국은 전반 초반 11-9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이후 9골을 연속해서 허용하며 전반을 11-18로 뒤진 채 마쳤다. 후반에 한국은 윤시열, 이은호(이상 충남체육회), 정의경(두산)의 활약에 힘입어 20-22까지 폴란드를 추격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후반 체력 저하가 문제였다. 한국은 폴란드의 높이와 힘에 밀리면서 다시 주도권을 내주고 말았다. 결국 경기는 25-33으로 폴란드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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