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광속 펀처' 비토 벨포트(36·브라질)가 강력한 하이킥을 작렬하며 마이클 비스핑(34·영국)을 제압했다.
벨포트는 20일(한국시각) 브라질 상파울루 이비라푸에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on FX7 메인이벤트 미들급 매치에서 비스핑에게 2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최근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미국)에게 패했던 벨포트는 이번 승리로 미들급 강자의 이미지를 굳히며 챔피언 앤더슨 실바(브라질)와의 타이틀 매치에 한 발 다가섰다.
1라운드에서 두 선수는 신중한 탐색전을 벌였다. 간간히 펀치와 킥을 주고받던 벨포트는 종료 직전 타격 러시를 퍼붓기도 했다.
벨포트는 2라운드 시작과 함께 적극적인 공격에 들어갔다. 왼발 하이킥을 적중시킨 벨포트는 균형을 잃고 쓰러진 비스핑에게 파운딩 펀치를 구사하며 그대로 TKO승을 따냈다.
[비토 벨포트.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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