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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 감독 부임이 확정된 펩 과르디올라(42·스페인)가 리버풀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26·우루과이)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다.
영국 미러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다가올 여름 바이에른 뮌헨 지휘봉을 잡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수아레스를 영입 명단에 올려놨다고 보도했다. 이적료는 4000만파운드(약 674억원)로 추정했다.
미러는 과르디올라의 친형이 수아레스의 대리인을 맡고 있어 이적 협상에서 뮌헨이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올 시즌 수아레스는 리버풀서 16골을 터트리며 득점 2위에 올라있다. 그는 최전방과 좌우 측면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인종차별 발언과 다이빙 사건으로 언론의 주요 표적이 되곤 하지만 실력만큼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리버풀이 팀 내 최고 스타인 수아레스를 쉽게 내줄지는 의문이다. 수아레스 또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유벤투스(이탈리아) 등의 관심에도 리버풀 잔류를 천명한 바 있다.
[수아레스.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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