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안양 김세호 기자] LG 김진 감독이 가드들의 경기 운영 문제점을 지적했다.
김진 감독이 이끄는 창원 LG는 20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경기에서 71-78로 패하며 공동 5위였던 순위가 공동 7위로 내려 앉았다.
경기 후 기록지를 살펴보던 김 감독은 "턴오버가 10개 밖에 안돼?"라며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기록이 잘못된 것은 아니었지만 10개의 턴오버 중 상당수가 결정적인 순간 흐름을 끊었기 그 영향이 더욱 크게 느껴진 경기였다.
김 감독은 "줄 때 안줘서 패스가 안되고, 안 줄 때 줘서 싸움 붙이는 패스를 하면서 위축됐다"며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배짱있는 농구를 해야되는데 오늘 잘 끌어가던 흐름을 끊는 결정적인 턴오버가 많았다"고 패인을 짚었다.
이어 "용병들도 리딩할 수 있는 역할을 가드들이 해줘야 하는데 실속있는 운영을 하지 못해 용병들도 자신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한 것 같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LG 김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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