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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국제대회 5연속 우승을 노렸던 배드민턴 남자복식 이용대(삼성전기)-고성현(김천시청) 조가 2013 말레이시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결승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용대-고성현 조(세계랭킹 6위)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푸트라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인도네시아의 모하마드 아샨-헨드라 세티아완(세계랭킹 66위) 조에게 0-2(15-21, 13-21)로 분패했다.
지난달 화순 빅터코리아 이후 지난 13일 빅터코리아오픈까지 4개 국제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이용대-고성현 조는 이날 패배로 5연속 우승 도전에 아쉽게 실패했다.
1세트 초반 6-4 근소한 리드에서 연속 4실점하는 등 15-21로 역전패를 당한 이용대-고성현 조는 2세트에서도 후반에 무너지며 13-21로 고개를 떨궜다.
[이용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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