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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리키김이 만취 연기로 시선을 모았다.
20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갑을컴퍼니'에서는 리키김이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중요한 바이어로 갑을 컴퍼니에 등장한 리키김은 거래를 위해 홍대리 홍인규에게 유창한 영어로 지시를 내렸다.
빠른 영어를 들은 홍대리는 연신 "OK"와 "I Can do it"만 연발할 뿐 아무것도 알아듣지 못해 허둥지둥댔다.
이에 화가 난 침부장 김진철은 홍대리에게 "도대체 잘하는 게 뭐냐"며 "이제까지 적은 게 대체 뭐냐"고 다그치자 홍인규는 "사표다. 오늘부터 회사를 그만두겠다"고 답해 관객들을 폭소하게 했다.
잠시 뒤 리키김은 사장 김준호와 함께 술이 취해 몸도 가누지 못하는 못한 채 재등장한 뒤 "내가? 외국인이야? 왜?"라며 한국 사람처럼 술주정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술 취한 연기로 웃음을 자아낸 리키김. 사진 = KBS 2TV '개그콘서트-갑을컴퍼니' 방송화면 캡쳐]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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