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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김민서가 한복을 벗고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
MBC 새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극본 천성일 연출 김상협) 제작진이 극 중 신선미를 연기하는 김민서의 스틸컷을 21일 공개했다.
사진 속 김민서는 지금까지 보여준 여성스러운 매력 대신 털털하고 보이시한 모습이다. 긴 생머리가 아닌 짧게 자르고 붉게 물들인 헤어스타일과 가죽 재킷 등의 외모에서부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주고 있다. 특히 지난해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비극적 사랑에 빠진 중전 윤보경을 연기했던 김민서의 모습과는 사뭇 다르다.
김민서가 연기하는 신선미는 강한 척, 완벽한 척, 냉혈한 척 하지만 실상은 여린 속내를 감추고 있는 국정원 신입요원이다.
김민서는 여배우임에도 불구하고 촬영장에서 스카이다이빙, 카레이싱 등 각종 위험한 액션 촬영에도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를 선보였다.
'7급 공무원' 제작사는 "김민서가 '원래 저런 사람이었나?'라는 생각까지 들 정도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김민서가 그동안의 도도한 이미지를 벗고 연기 스타일에도 큰 변화를 주는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냉철하면서도 카리스마를 가진 신선미를 잘 소화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녀의 새로운 연기 변신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김민서 외에도 배우 최강희, 주원 등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7급 공무원'은 사랑 빼고는 모든 것이 거짓말인 신입 국정원 요원들의 액션 로맨스다. 오는 23일 오후 9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배우 김민서. 사진 = 드라마틱톡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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