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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가 동시간대 지상파 드라마 시청률을 깨고 자체 최고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집계 결과, 20일 방송된 JTBC 개국 1주년 기념 특별기획드라마 '무자식 상팔자'(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는 8.96%를 기록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JTBC는 "9%대를 목전에 둔 '무자식 상팔자'가 언제쯤 10%대에 도달할지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며 "또 20일 방송분의 분당 최고 시청률은 11.7%를 기록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JTBC에 따르면 '무자식 상팔자'는 토·일요일 모두 유료가입가구 뿐만 아니라 전국 전체 가구를 대상으로도 지상파인 MBC '아들 녀석들'을 제쳤다. '무자식 상팔자'는 19일과 20일 전국 가구 기준으로 각각 6.3%와 6.7%를 기록, 5.5%와 6.3%를 기록한 '아들 녀석들'과 격차를 벌렸다.
한편 이날 방송된 '무자식 상팔자'는 출연자 중 최연소인 준기(이도영)와 수미(손나은) 커플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가 중심을 이뤘다. 고아에다 아직 여고생인 수미와 결혼하겠다는 준기에게 어머니 지애(김해숙)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선을 긋지만 준기는 “엄마도 학벌이나 출신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분이었냐. 실망이다. 따뜻하게 해 주고 싶고, 편히 잠자게 해 주고 싶다. 그게 사랑 아니냐”고 당당히 맞섰다.
['무자식 상팔자' 스틸. 사진 = JTBC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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