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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김지운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 '라스트 스탠드'가 미국 박스오피스 10위로 데뷔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지난 18일(현지시각) 개봉한 '라스트 스탠드'는 개봉 첫 주말(18일~20일) 630만 달러(한화 약 66억원)를 벌어들였다.
현지 평론가들의 호평으로 들뜬 분위기, 그리고 할리우드 액션스타 아놀드 슈워네제거의 컴백에대한 높은 관심과는 상반된 저조한 성적이다.
'라스트 스탠드'에 대해 스크린 인터내셔널 (Screen International)은 "생생한 총격전과 추격전으로 가득한 클라이맥스 30분은 무척 즐거운 관람 경험을 선사한다. 액션 또한 인상적"이라며 김지운 감독 특유의 장기인 액션에 대한 평을 중점으로 다뤘다. 버라이어티(Variety) 역시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여전히 총을 쏠 수 있음을 훌륭하게 보여주었다. 물론 다리에 박힌 유리 조각을 빼 낼 수 있다는 점도. 강렬한 귀환이다!"라며 미국 관객이 기다려온 액션 영웅 아놀드 슈왈제네거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두 작품 모두 제시카 체스타인이 출연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라스트 스탠드' 포스터(위)와 미국 프리미어 현장. 사진 = CJ 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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