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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미겔 바티스타가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
미국 스포츠매체 CBS스포츠 존 헤이먼은 21일(이하 한국시각) "콜로라도 로키스가 투수 미겔 바티스타와 마이너 계약을 맺으며 스프링캠프에 초청했다"고 전했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우완투수인 바티스타는 1971년생으로 올해 우리나이로 43살이 됐다. 1992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래 지난해까지 18시즌을 뛰었다. 김병현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뛸 당시 함께 뛰어 국내팬들에게도 익숙한 인물이다.
특히 바티스타는 피츠버그, 플로리다, 시카고 컵스, 몬트리올, 캔자스시티, 애리조나, 토론토, 시애틀, 워싱턴, 세인트루이스, 뉴욕 메츠,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어 메이저리그 대표적 저니맨으로 꼽힌다. 만약 이번 시즌에 콜로라도에서 메이저 무대를 밟는다면 또 한 팀이 추가된다. 메이저리그 통산 102승 115패 평균자책점 4.48.
2011시즌 2승, 2012시즌 1승만을 올리며 세월의 흐름을 이기지 못하는 듯 했던 바티스타가 콜로라도에서 다시 한 번 부활의 날개짓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간다.
[미겔 바티스타. 사진=mlb.com 캡쳐]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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