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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류현진이 진짜로 ‘다저맨’이 된다.
한국에 체류 중인 류현진은 이번주 미국 LA로 출국한다. 2월 15일경 시작되는 스프링캠프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지난 5일 대전에서 한화가 주관한 환송회를 마친 류현진은 최근 출국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환송회를 끝으로 한화와의 관계가 완전히 정리가 되면서 국내 활동이 사실상 마무리 됐기 때문이다.
진짜 다저맨이 될 날이 다가오고 있다. LA 다저스는 2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Pitching in the Community' 행사 계획을 공지했다. 22일부터 26일까지 LA 지역에서 팬들과 만나는 행사다. 류현진도 참가한다. 류현진은 26일 LA 팬들과 첫 만남을 갖는다.
류현진은 이 자리에서 돈 메팅리 감독을 비롯한 선수들과도 처음으로 인사를 한다. 그동안 무수히 말만 있었던 ‘현지 적응’이 시작된다. LA 현지 언론도 새롭게 영입한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와 류현진을 집중 조명할 전망이다. 환송회와 TV 토크쇼에서 “영어가 걱정이에요”라던 류현진이 어떻게 팀에 녹아들 것인지 지켜볼 일이다. 류현진의 LA 출국이 임박했다.
[곧 LA로 출국하는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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